중기청, 고성장기업 전용자금 2800억 지원
2015-06-14 신정익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병호)는 고성장기업(가젤형) 전용자금 28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자금지원 대상은 창업 후 4년 이상 중소기업 중 지난 2011∼2014년 상시 근로자수와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수도권 제외 지방소재기업은 15% 이상) 증가한 기업이 대상이다.
제주본부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잔액 기준으로 최대 45억원(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소재기업은 50억원)까지 지원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최대 70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초기 가동비를 시설자금의 50% 이내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제품개발·생산과 시장개척 등에 드는 운전자금은 시설자금과 별도로 융자가 가능하다.
중진공은 지난해 하반기 고성장기업 전용자금 900억원을 시범도입해 368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자금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co.kr)에서 자가진단과 사전상담을 받은 후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지역본부(751-2052~6)나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