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푸드마켓 이용자 200명 추가 선정키로

2015-06-14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4일 저소득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복 나눔 푸드마켓’ 이용대상자 200명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은 1순위로 긴급지원대상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 탈락자, 차상위 계층이며 2순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타 저소득층이다.

푸드마켓 이용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쌀과 라면, 빵 등 다섯 가지 품목에 대해 푸드마켓을 방문해 물품을 선택한 후 수령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2억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856가구(910명)에 지원했다.

오순금 주민생활지원국장은 “푸드마켓 활성화를 통해 서귀포시내 다양한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