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감소' 제주는 예외"

2015-06-11     윤승빈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로 인해 전국적으로 헌혈 인구가 줄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주 지역은 예외”라는 그나마 반가운 소식.

서울지역을 비롯해 다른 지방에서 헌혈 관련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지만, 제주지역의 경우 최근 ‘제주 학생 헌혈 릴레이’를 무사히 마치는 등 메르스 직격탄을 빗겨간 모습.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헌혈 캠페인도 성공적이고, 헌혈의집 방문자 수도 줄지 않아 혈액 수급에 문제 없는 수준”이라며 “헌혈자들은 ‘아직 제주는 안전하다’라고 인식하는 것 같다”고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