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면세점만 문제겠냐"

2015-06-11     김승범 기자

○···제주시 최대 교통혼잡 지역으로 손꼽히는 롯데시티호텔 내 롯데면세점이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오는 19일 개장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최근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며 또 다른 난관에 전전긍긍.

개장 준비로 분주한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개장 초기 매출 신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메르스 확산으로 제주관광 취소가 이어지고 있어 걱정”이라고 우려의 목소리.

일부에서는 “개장을 앞두고 속타는 마음은 알겠지만 어디 면세점만이 문제겠냐”며 “메르스 국면이 이른 시일 내에 진정되지 않을 경우 미칠 제주경제 악영향이 더 문제”라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