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본다

한국미협 서귀포지부 회원전 개최
13∼20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2015-06-11     박수진 기자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회장 현충언, 이하 서귀포미협)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제17회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 회원전’을 개최한다.

전시에서 강금실·김미령·명인숙·변명선·선우경애·현충언씨 등 회원 30여명은 ‘서귀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풀어놓는다.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서귀포시의 풍경을 비롯해 물질을 마치고 뭍으로 올라온 제주해녀의 모습 등을 서양화·한국화·조각 등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충언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서귀포 미협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모든 작품에는 서귀포사람들의 정서가 녹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5년 창립한 서귀포미협은 ‘제주미술제’등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개막은 13일 오후 5시. 문의)010-8701-0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