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 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수립추진단 구성
북군, 다음달말까지 확정키로
2005-06-08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농림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발전 가능한 농어촌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기본계획 수립추진단'을 구성, 본격 가동한다.
7일 북군에 따르면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기본계획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북군이 추진하는 농업·농촌종합대책과 연계한 사업으로 농산어촌의 복지·교육·지역개발·복합산업 등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이다.
즉 복지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어업인들의 건강·연금보험, 재해보상, 영유아 보육 등 32개 과제의 범위를 확대, 강화하며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우수교원을 확보한다는 교육분야 35개 과제를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농산어촌 마을개발, 생활환경, 인적자원 개발 등의 지역개발 36개 과제, 도·농교류확대, 농공단지 조성 등 복합산업 육성과 관련한 가제도 30개가 되는 등 총 133개 과제에 이른다.
이를 위해 북군은 현한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5개년계획 수립추진단을 구성하고 7일 부서별 담당과장을 대상으로 계획수립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
북군 기본계획 초안을 이달 말까지 수립할 예정인데 특히 여성농업인센터와 건강관리실 등 각종시설들의 연계건설과 통합방안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촌의 특성를 살려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5개년기본계획은 다음달 중 제주도와 사전조율 및 북군 농정심의회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