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수순 아니냐"
2015-06-08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직무분석 및 직급체계 개편 용역’ 추진 배경에 관심이 집중.
제주도개발공사는 299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완료된 제주도의 ‘제주도개발공사 조직·인력진단 연구용역’에도 불구, 자체적으로 다시 4000만원 범위 내에서 유사 용역을 추진해 ‘의혹의 눈길’을 유발.
주변에서는 “제주도의 용역이 김영철 사장의 취임 전에 진행된 것이어서, 김 사장 체제의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 같다”며 “‘수천만원짜리 근거’를 만들어 이전 조직의 인사들을 배제해 나가기 위한 정해진 수순이 아니냐”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