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주간 MVP

2015-06-07     박민호 기자

지난 3일 성남일화와의 홈 경기에서 4-3 승리의 발판은 마련한 제주유나이티드 윤빛가람(사진)이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주간 MVP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5일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챌린지 13라운드를 대상으로 주간 MVP와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3일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4-3 승리를 이끈 윤빛가람을 주간 MVP에 선정했다.

연맹은 “특급 도우미에서 해결사로 변신,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 득점으로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 등극”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주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킨 진대성은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연맹은 진대성을 향해 “화려하지 않지만 성실한 플레이가 돋보인 미드필더. 흐름을 바꾼 골로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승리로 홈 6연승을 질주한 제주는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경기는 위클리 매치에도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