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단계선 휴업 고려 안해"

2015-06-07     박미예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라 서울, 경기도 등 일부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가 8~10일 일제 휴업에 돌입하면서 도내 학부모들이 상황을 예의주시.

한 학부모는 “도내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없다고는 해도 부산에서까지 메르스 양성반응자가 나온 만큼 불안감을 숨길 수가 없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수업을 받고 있을 아이들이 걱정된다”고 한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에 확진 학생·교직원이 발생하면 학교 휴업을 검토하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휴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