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판화로 만나는 ‘제주의 풍경’

연갤러리 12∼18일 ‘2015 판화가협회 정기전’

2015-06-07     박수진 기자

나무 등에 그림을 새겨 물감으로 채색을 한 뒤, 종이에 찍어내는 판화. 제주의 풍경을 다양한 판화기법으로 풀어낸 전시가 마련됐다.

제주판화가협회(회장 박성진)는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연갤러리에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2015 판화가협회 정기전’을 연다.

7일 제주판화가협회에 따르면 ‘판화로 島心(도심) 찾기’ 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에는 고경화·김수연·박성진·홍진숙 작가 등 12명이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제주의 돌담을 비롯해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의 풍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판화가협회 관계자는 “제주의 풍경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 창립한 제주판화가협회는 그동안 ‘충북-제주판화교류전’, 전국판화가협회 ‘신스 비기닝’, ‘제주판화가협회 10주년 기획’, ‘대전-제주판화교류전’등을 가진바 있다. 전시 개막은 12일 오후 6시30분. 문의)064-757-4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