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연예인 활용 제주여행상품 인기

2015-06-07     진기철 기자

싱가포르 현지 연예인을 활용한 제주여행상품이 관광객 유치에 있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6일 2박 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관광객 152명이 ‘싱가포르 연예인 동반 제주여행상품’을 이용 또 다시 제주를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주여행에 함께 나선 연예인은 첸 슈쳉(Chen Shucheng)씨로 싱가포르 국영 방송사인 미디어 콥(Media Corp) 소속 연예인이다. 싱가포르의 국민배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상품은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현지 연예인 동반 제주여행상품으로 첫 회 243명이 제주를 찾은 바 있다. 단순 패키지가 아닌 시장 맞춤형 SIT 상품개발의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관광객 유치에 있어 실질 효과로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개발한 연예인 동반 제주여행상품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지 여행업계의 제주 상품 출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연예인, 트레킹, 골프 등 특정 마니아층을 겨냥한 맞춤형 SIT 상품개발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