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육상연합회 압록강 국제마라톤대회 참가…강조한 한국선수중 ‘1위’

2015-06-04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는 지난달 31일에 중국 단동시 압록강 변에서 열린 ‘2015 압록강 국제마라톤대회’에 제주 대표선수 17명이 참가해 제주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왔다고 4일 밝혔다.

중국요녕성체육국과 중국단동시인민정부, 한국에스앤비투어(주), 단동시체육국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제주도육상연합회는 강조한(도육상연합회 이사, 제주시청 소속)이 한국 참가 선수(119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제주 생활체육의 위상으로 높였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압록강 변을 따라 북한의 신의주를 바라보면서 달릴 수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양태수 회장은 “이번 단동국제마라톤 참가를 기회로 제주의 우수선수를 파견해 제주 생활체육 육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