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협회 회원들 서도대전서 다수 수상
2015-06-04 박수진 기자
(사)한국서도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조용옥, 이하 지회) 회원들이 제21회 대한민국 서도대전에서 다수 수상했다.
4일 지회에 따르면 (사)한국서도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한글·한문·추사체·사군자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1465점이 출품됐다. 지회의 경우 회원 14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좌영매씨가 한문특선상을, 문정수씨가 한글특선상, 김용호·문경춘씨가 한문특성상을 받았다. 한문입선에 고점용·문대준·문정수·서종필·신은아·임소양·이경숙·양진희·진창진씨, 문인화입선에 양영춘씨가 낙점됐다.
손경식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의 이름을 모두 밝히는 등 투명하게 심사를 했다”면서 “좋은 작품의 누락을 막기 위해 지역별 특별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 재심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1·2부로 나뉜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