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위한 현실적 방안 마련 절실”
중기중앙회 ‘2015 제주 중소기업 미래전략포럼’
2015-06-03 신정익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경은)은 3일 제주시내 그랜드호텔에서 ‘2015 제주 중소기업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53주년과 제27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토론회와 2부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효과적 마케팅 전략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1996년 유통시장 개방 이후대형 유통업체와 중소 유통업체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부작용이 크다”고 전제, ‘장기적 관점에서 상생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 본부장은 “상생을 위한 지역발전기금 조성과 지역상권발전협의체 구성, 통합마케팅 지원, 지역특성별 의무휴업일 차등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PB상품 공동개발 등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고태성 영흥피시산업㈜ 대표이사와 고상진 제주신용보증재단 경영본부장, 양원석 제주은행 심사역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19명이 각급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