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김수연·류재수의 ‘행복한 그림책 이야기’

제주도립미술관 9∼8월30일
시민갤러리서 60여점 선보여

2015-06-03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오는 9일부터 시민갤러리에서 ‘행복한 그림책 이야기’전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그림책 작가 김동수·김수연·류재수 작가가 참여, 이들의 대표작을 풀어놓은 원화 60여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동수씨의 대표작으로 ‘감기 걸린날’, ‘천하무적 고무동력기’등이 있다. 김수연씨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을 그리고 있으며,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로 불리는 류재수씨는 ‘노란우산’으로 뉴욕타임즈 우수그림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연숙 관장은 “그림책은 전 세대를 포용하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며 “어린이는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 나가고, 어른들은 옛 시간을 추억해볼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한편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은 ‘청춘을 달리다’와 ‘물도 꿈을 꾼다’, ‘장리석 화백 향수’전을 진행 중이다. 문의)064-710-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