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순씨 시인 등단

2015-06-03     박수진 기자

서귀포시 호근동 출신 강민순(사진)씨가 ‘어머니의 옷장’ 등 3편의 시로 시인에 등단했다.

3일 강씨에 따르면 ‘어머니의 옷장’, ‘아버지의 방’, ‘해안도로에서’ 작품으로 문학광장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에 등단했다.

문학광장 심사위원들은 “주제를 원만히 지켜내는 부분에 주목했다”며 “앞으로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씨는 “방송통신대학교를 다니며 시를 창작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쉽지만은 않지만, 시인으로써의 길을 걸어가려고 한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