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등 경찰이 누굴 가르치나"

2015-05-31     윤승빈 기자

○···‘체감안전도 전국 꼴찌 경찰서’라는 불명예를 안은 제주서부경찰서의 경찰관들이 제주고등학교를 방문해 하루 동안 교편을 잡아 빈축.

그도 그럴 것이 서부서는 최근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체감안전도 설문조사에서 54.8점으로 전국평균 67.8점을 크게 밑돌면서 ‘전국 꼴찌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

한 시민은 “전국 꼴등 경찰서가 학생들에게 뭔가를 가르치기 앞서 체감안전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자체교육에 힘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