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문화 아직도 저급한 실정"
2015-05-28 윤승빈 기자
○···제주대학교 축제인 ‘대동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 초대공연 행사 후 공연장이 ‘쓰레기 바다’로 변하는 등 관객매너가 실종됐다는 목소리.
실제 지난 27일 밤 제주대 대운동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공연이 성황을 이뤘지만, 끝난 뒤에는 먹다 남은 음식, 술병, 페트병 등이 나뒹구는 등 쓰레기 천지.
한 학생은 “사회자가 본인이 버린 쓰레기는 가져가 달라고 외칠 만큼 당부를 했는데도 치우는 사람은 극소수였다”며 “우리나라 관객문화는 아직도 저급한 실정”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