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6월1일~5일 토양오염 실태 조사
2015-05-28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공단주변과 교통 관련 지역, 매립장 등 토양오염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양실태조사는 서귀포시에서 선정한 25곳 조사지역을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시료를 채취하고 연말까지 카드뮴과 구리, 비소, 수은, 납 등 중금속 21개 항목을 분석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2013년 조사에서 1곳에서 기준을 초과해 정밀조사를 이행한 결과 실제 기준치 이내로 판명됐고, 지난해 고철상 등 고철야적 시설을 중점으로 조사했지만 초과 지점은 없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실제 토양오염에 대한 예비조사 성격으로서 현재 사용 중인 매립장 모두를 조사 지점으로 포함시켜 폐기물 시설을 중점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