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피리 오카리나 연주 들으러오세요"

2015-05-28     박수진 기자

흙피리 오카리나 연주자 이정순씨가 최근 첫 흙피리연주곡집 ‘바람부는 제주섬의 바람소리(사진)’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이씨의 자작곡 ▲제주봄바다 ▲푸른하늘 ▲사려니 아침 ▲곶자왈의 숲을 비롯해 제주민요인 ▲이어도사나 ▲오돌또기 등 모두 13곡이 담겼다.

이씨는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7시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한 흙피리오카리나 옥상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날 래퍼 박하재홍씨 등도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 입장료는 2만원이고, 이 가격에는 저녁식사와 앨범 1장이 포함됐다. 선착순 20명 입장.

콘서트를 기획한 송승헌 흙피리오카리나 대표는 “제주도에서 흙피니 오카리나 연주회가 많지 않은 만큼,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행사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주니어오카리나앙상블을 창단한 이씨는 그동안 도내 초~고 100여개교에서 오카리나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저서로 ‘이정순의 오카리나교본’, ‘이정순의 오카리나기초교본’등이 있다. 문의)010-3690-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