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발표 따른 '꼬리내리기'"
2015-05-27 이정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7일 간부회의에서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구조혁신 방침에 대해 “제주도가 내놓은 제안”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설왕설래.
이는 원 지사가 지난 14일 기자회견까지 열며 “제주 감귤의 생존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할 중요한 시기로 ‘선 자구 노력, 후 지원’ 원칙을 강조했던 입장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기 때문.
주변에서는 “가공용 감귤 수매 범위에 대해서도 1주일 만에 입장을 바꾸더니 이번엔 구조혁신 방침마저 ‘제안’으로 바꾼 것은, 성급한 발표에 따른 ‘꼬리 내리기’”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