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 스포츠행사로 뜨겁다

전국소년체전 등 12개 국내외 대회 열려

2015-05-25     박민호 기자

6월 제주가 국·내외 스포츠 행사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44회 전국소년체전’ 개최에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퍼들이 총 집합하는 ‘제5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골프대회‘, ’에스-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비롯한 12개의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행사가 제주에서 개최되면서 다음 달에도 스포츠 열기를 이어간다고 25일 밝혀다.

다음 달 개최예정인 전국대회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인 ‘제5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6월 5일에서 7일까지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열리고,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이들 골프대회는 골프전문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중계가 될 예정이어서 제주의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하고 고부가가치 골프관광 수요를 창출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한국레포츠제주연맹 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제6회 제주국제 한·중·일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일부터 3일까지 오라C.C에서 개최되어 일본, 중국 골프동호인들에게 아름다운 제주와 함께 제주 골프관광을 홍보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 주최하고 도댄스스포츠경기연맹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8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13일부터 이틀간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밖에도 6월중에는 8개의 다양한 종목별 도내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관계자는 “6월에 열리는 스포츠대회를 통해 선수뿐만 아니라 대회관계자 및 선수단 가족 등 스포츠관광객 8000여명이 동반 체류함에 따라 약 8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