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에 비친 ‘설문대 할망’
오백장군갤리러서 31일까지 ‘어린이작가 전람회’
2015-05-25 박수진 기자
‘설문대 할망’을 주제로 그린 그림들이 전시장으로 외출한다.
진정한 자기치유 예술(대표 김소영, 이하 ASHA)은 오는 31일까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관장 백운철)에서 ‘제주를 꽃 피우는 설문대할망-어린이 작가들의 제2회 전람회’를 열고 있다.
25일 ASHA에 따르면 이달 한달간 열리는 ‘설문대할망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강서연·박지형·서민교 어린이 등 9명이 그린 작품 56점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지구’의 두배보다 큰 설문대할망이 제주도에 내려와 도민들을 보살피는 그림 등을 그렸다.
김소영 대표는 “설문대 할망이라는 주제 안에서, 어린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을것”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010-200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