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생활자원회수센터 공사 막바지
2015-05-24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4일 색달동 매립장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2013년 생활자원 투·융자 심사를 거쳐 국비 14억원, 지방비 32억원 등 모두 46억원을 들여 현대식 시설을 지어왔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는 현재 공정률 92% 상황으로, 내달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준공되면 광학선별기와 자력선별기 등을 이용한 플라스특류, 페트병, 캔 및 고철류 등을 자동으로 선별하게 돼 전체 재활용품 85%를 자동화 처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혼합쓰레기 반입 통제 등으로 재활용품 일일 반입량이 25t에 이르고 있어 조속한 시설 준공이 절실했다”며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준공되면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근무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