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충일
오전10시 호국여령 추념 사이렌
2005-06-06 고창일 기자
현충일을 맞아 도내 충혼묘지마다 추념식이 개최되는 등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각종 행사가 도 전역에 걸쳐 펼쳐진다.
6일 오전 10시 각 행사장의 묵념곡 연주, 조총발사 등과 함께 도 전역에 1분동안 싸이렌이 울려 퍼지면서 도민들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추념식을 대신하게 된다.
김 태환 도지사 등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유족을 비롯해 주민, 공무원, 학생 등과 충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또한 제주보훈지청은 이에 앞서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위문품을 전달 한데 이어 이 날 모범유족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보훈 공무원들을 격려한다.
한편 현충일은 1956년 지정당시 제사를 지내는 망종일이 6일임을 감안, 이 날로 정했고 이후 50번째 기념일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