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님과 같은 훌륭한…"

2005-06-06     김상현 기자

경찰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최근 도내 소년. 소녀 가장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 가운데 위로를 받은 고등학생 등 일부 소년. 소녀 가장들이 김인옥 제주지방경찰청장 앞으로 편지를 보내와 눈길.

할머니,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는 애월읍 금성리 한 학생은 편지를 통해 "열심히 공부해 청장님과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답장을 보내 왔으며 또 다른 학생도 "커서 나처럼 어렵게 살았던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후원해 주거나 봉사를 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희망에 찬 포부를 밝혀.

이에 앞서 김 청장은 지난달 도내 소년. 소녀 가장 199명에게 "현재가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생활하다보면 좀더 나은 내일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는 내용의 격려 메시지와 위문품을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