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철훈 후보 선거사무소 현판식
2004-05-24 김용덕 기자
열린우리당 진철훈 도지사 후보가 23일 오후 2시 제주시 광양로터리 농협건물에서 신기남 당의장, 천정배 원내 대표, 정세균 정책위의장, 강창일 도당위원장, 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 당선자 등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진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시대의 역사적 요구는 도민대통합”이라면서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을 펼쳐 패거리문화와 편가르기를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만들어 공직사회내 성실성과 실력을 우선시 하겠다”고 주장했다.
진 후보는 이어 “4.3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특별자치도 지원, 국제자유도시 추진 등 굵직한 대형프로젝트를 열어놓은 참여정부를 저와 여러분이 강력하게 뒷받침해 제주에서도 그 소중한 개혁의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힘을 하나로 모아 나가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