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장애학생체전서 서민금융상담

2015-05-18     신정익 기자

금융감독원 제주사무소(소장 류국현)는 제주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기간에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민금융상담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사무소는 체전이 열리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입구에 상담부스를 마련, 금융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안내와 홍보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부스에는 제주사무소와 제주도, 캠코, 신용회복위 관계자들이 상주하면서 안내와 상담을 벌인다.

부스에서는 언어·청각장애인에게 제공되는 화상·수화상담 서비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채팅상담 서비스’, 시각장애인 전용 ‘점자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또 장애인을 위한 금융교육 서비스 이용 안내도 이뤄진다.

제주사무소는 이와 함께 서민들의 이용하는 생활안정자금과 창업자급, 청년·대학생에 대한 긴급자금 대출, 전환대출, 채무조정제도 등에 대한 안내와 상담도 진행된다.

제주사무소 류국현 소장은 “이번 금융상담 서비스 행사를 계기로 도내 장애인 복지관과 저소득층 자녀 및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