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우리밀 특별 판매전

2005-06-04     한경훈 기자

농협은 오는 8월까지 우리밀을 활용한 국수 및 밀가루에 대한 특별판매 추진운동을 전개한다.
이는 우리밀 수요업체 감소 등 판매부진으로 재고물량에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

농협은 이에 우리밀 원료곡을 가공한 우리밀국수, 밀가루 등을 전계통조직을 활용, 특별판매를 추진해 재고소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6~8월까지 3개월간 전계통매장에서 우리밀국수, 밀가루를 시중가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 임직원들도 ‘우리밀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1품목 이상 구매하기 운동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밀은 전국으로 1만2600t이 생산돼 밀가루 소비량의 0.4%를 차지하고 있는데 도내의 경우 김녕 관내에서 연간 40t 가량 출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