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특별한 야간관광 명소는
JTO, ‘아랑조을거리’ 등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15-05-12 진기철 기자
서귀포 아랑조을거리와 유토피아로를 잇는 야간관광코스가 제주관광공사 야간관광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4월 6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제주에서 즐기는 특별한 밤’ 제주 야간관광코스 추천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60건이 응모돼 참가자가 직접 체험한 추천코스의 접근성·파급력·독창성·흥미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외부전문가 5인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 16편이 선정됐다.
대상 추천코스 ‘서귀포 아랑조을거리→매일올레시장→이중섭거리→유토피아로(자구리 해안)'는 서귀포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추천 코스로 접근성이 좋고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내포된 구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두멩이골목→동문시장→국수문화거리→난타공연관람→별빛누리공원’을 잇는 코스와 ‘사라봉→탑동광장→용연다리→용두암→어영마을→도두봉’을 잇는 코스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 채택된 추천코스를 활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야간활동과 관광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야간관광 지도를 제작·보급하고, 체험 이벤트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전 결과와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