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교육시설 안전점검

2015-05-10     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장마철대비 교육시설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6~7월 장마 및 7~9월 태풍 내습에 앞서 학교 시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111개교, 중학교 44개교, 고등학교 29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공·사립학교와 본청 및 직속기관 16개 기관의 시설물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외벽벽돌 및 타일 탈락, 처마후레싱, 처마홈통, 외벽사이딩, 옥상파라펫 두겁돌 등 낙하물 등에 의한 사고 위험이 있는 요소 등이 집중 점검된다.

또 창호안전바, 울타리, 계단난간, 계단논스립 등 안전시설 훼손 또는 노후로 제기능을 상실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요소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난위험이 많은 시기에 앞서 각종 교육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아이들은 안전하고, 부모님과 교직원들은 안심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