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육상경기연맹
亞청소년육상대회에
지도자·선수 3명 파견
2015-05-07 고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회장 이동대)은 8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아청소년육상대회에 지도자와 선수를 파견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차세대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아시아 육상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대회로 올해 처음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선수단 파견은 조진숙 제주도체육회 투척지도자와 고호석 신성여고 교사. 이유리(신성여고2) 등 3명이고, 이유리는 지난 제95회 제주 전국체전에서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3.61m를 기록하며 값진 동메달을 차지,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조진숙 지도자는 투척의 불모지인 제주에서 이수정(서귀포시청)과 이유리를 발굴하고 담당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고호석 교사는 신성여중 재학시절 이유리를 발굴해 지도해왔다.
대회 참가에 앞서 출정식을 겸한 자리에서 이동대 도육상연맹회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더 노력하길 바라며 아시아 대회뿐 아니라 장차 올림픽과 세계를 제패하여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며 금일봉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