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 만난 여성 앙심, 흉기 찌른 50대 구속

2015-05-07     고권봉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7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상해를 입힌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S씨(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께 서귀포시내 T씨(36·여)의 집 거실에서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T씨의 왼쪽 다리 부분을 찌르는 등 상해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T씨가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씨는 이날 오후 10시20분께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