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발 디딜 틈 없었다

황금연휴 관광객 22만여명 방문

2015-05-06     진기철 기자

지난 황금연휴(5월 1~5일)기간 관광객 21만여명이 제주를 찾아 봄을 만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3.4% 증가한 21만 86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은 16만 8680명, 외국인은 4만 9935명이 각각 제주를 찾았다.

중국 관광객은 전체 외국 관광객의 73.7%에 달하는 3만 6814명이 방문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당초 예상 관광객 23만명에 미치지 못한 것은 짙은 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른 불안심리로 인해 지난 4일과 5일 입도가 주춤거린 영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