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억여 원 계약심사 통해 절감
2015-05-06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지난달까지 계약심사 제도를 자체 시행한 결과 모두 38건 93억2700만원의 사업을 심사해 2억2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세부 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감액 26건 2억5100만원, 적정 7건, 증액 5건 26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서귀포시는 설계 오류와 단가 조정 등 단순 설계도서 검토에서 벗어난 현장 확인을 통한 적합한 공법 선택, 실제 거래 가격 조사 등을 통해 계약심사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적 위주의 계약심사보다 각종 계약심사 사례공유를 통해 부실공사 방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무원들과 설계용역사들의 의식전환 등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