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구조 '점진안' 설명회 개최"
2005-06-03 정흥남 기자
제주도가 4일 행정계층구조에 대한 도민여론조사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김영훈 제주시장은 2일 계층구조 ‘점진안’에 대한 독자적인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혀 관심.
김 시장은 이와 관련, “제주도가 노골적으로 혁신안 을 지지하면서 표면적으로는 점진안과 혁신안 중 택일을 강요하고 있다”면서“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타 시장.군수들과 연대, 읍.면.동 지역에서 점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소개.
이와 관련, 제주시청 주변에서는 지난해 재.보선에서 나란히 한나라당 소속으로 도지사와 시장선거에 출마 열린 우리당 후보를 누루고 당선됐던 김태환 지사와 김 시장이 행정계층구조 문제로 불과 1년만에 맞잡았던 손을 뿌리치고 서로를 겨냥해 주먹을 쥐게 됐다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