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한라산 입·하산 시간 연장
2015-05-03 박민호 기자
하절기를 맞아 한라산국립공원 입·하산 시간이 연장 운영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는 3일 하절기(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맞아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시간을 연장,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코스별 조정 시간은 ▲어리목코스(통제소)·영실코스(통제소)=오후 2시에서 오후 3시 ▲윗세오름통제소=오후 1시 30에서 오후 2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오후 12시 30에서 오후 1시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오후 12시 30에서 오후 1시 ▲돈내코코스(안내소)=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어승생악코스(입구)=오후 5시에서 오후 6시 등으로 코스별 30분에서 1시간 연장 운영된다.
이와 관련, 강시철 소장은 “한라산 고지대에는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면서 “때문에 입산 시 음용수와 여벌옷, 모자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야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