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처리는 우리에게 맡겨요”

도교육청 9128지원단 컨설팅 시작

2015-05-03     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처리 9128(구원의팔)지원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컨설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단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3팀으로 이루어지고, 교장 1명, 교감 2명, 전문상담교사, 경찰관 등 각 팀별 5명으로 구성된다.

요청이 있을 때에는 도교육청 상근변호사도 지원단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학교폭력 처리 9128지원단은 학교폭력 관련 컨설팅을 요청하는 학교,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학교폭력 관련 민원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9128지원단 활동은 사소한 괴롭힘도 폭력이라는 인식을 학교 현장에 심어줘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조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