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 준비 철저

2015-05-03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7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으로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자체 교육 등 시행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복지급여는 최저생계비 기준에서 급여별 선정기준을 다층화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 중위소득과 연동시켜 급여수준을 현실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기초생활수급 지원대상자가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97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맞춤형 복지급여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시행을 위해 제도개편에 따른 자체교육을 수립했으며, 지난 1일 사회복지업무 담당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달교육을 시행했다.

또 민간복지 지원인력을 대상으로도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홍보와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시행 준비에 철저히 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품격 높은 복지도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