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심뇌혈관센터의 개설을 맞이하며

2015-04-29     제주매일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봄의 한가운데서 드디어 서귀포의료원에 심뇌혈관센터가 개설됐다.

심뇌혈관센터의 개설은 그 자체의 의미보다 서귀포시 주민들이 멀리 제주시로 가지 않고도 적절하고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갖게 됐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허비했던 기존의 환자들도 안심하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서귀포의료원은 약 31억의 예산을 바탕으로 가장 최신의, 그리고 국내 최고의 혈관촬영 조영장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진들을 채용해 질적인 면에서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 의료진들은 초기 시작 단계에서 많은 선진 병원에 교육을 위탁해 시행하고 학회와 교육심포지엄 참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력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더욱이 제주도 유일의 최신형 심장초음파 기계·심혈관내 초음파 장비 그리고 자전거형 운동부하심전도 검사 등의 장비들을 갖추고 있어 명실공히 외형적인 모습은 전국의 어느 심장센터 못지않다고 자부할 수 있다.

서귀포의료원은 오는 6월까지 심혈관응급시술 진료 체계를 구축해 365일 24시간 응급 심혈관질환을 서귀포의료원에서 언제든지 치료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에 있다.

서귀포의료원 심뇌혈관센터 개설한 4월 22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비전을 갖고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지역주민들에게 보여드리면서 서귀포시에서 유일하게 심뇌혈관센터와 심뇌혈관조영실을 보유하고 있는 서귀포의료원의 위상에 걸맞게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은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