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로
2015-04-29 신정익 기자
제주 토종 유통기업인 뉴월드(대표 문정옥)가 도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직거래장터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뉴월드는 제주시 탑동에 지난 2월 문을 연 마트로 탑동점 주차장을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활용키로 하고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다음달 10일 운영되는 직매장은 몽골텐트 9동을 설치해 도내 농업인과 농협, 농업법인 등 제주산 농산물 직거래를 원하는 개인과 법인 등에 임대해 운영된다.
마트로 관계자는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1차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힘을 모으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무료 임대해 주기로 했다”며 “직매장에 대한 호응도가 높을 경우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