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낚기 어선 안전사고 예방 등 종합대책 추진
2015-04-29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내달 중 배타적 경제 수역(EEZ)에서 채낚기 어선 어업이 본격적으로 조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내 안전시설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450여 척에 달하는 채낚기 어선에 대해 수협중앙회와 함께 어선안전조업교육을 강화해 나간다.
또 선주협회, 설치업체 등과 공동으로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설비 작동 여부, 충전상태 등을 확인해 불안정한 소화기를 교체한다.
또한 해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어선어업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자동발열 구명동의 180벌을 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해 안전운항 의무 위반 등 중대한 미비사항이 발견될 경우 고발조치와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