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사회안전망 구축 상품 주목
누적 가입자 53만여명…매년 30% 이상 고속 성장
2015-04-26 신정익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병호)는 26일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 방식이 현행 온라인 선착순 접수에서 상시 접수로 전면 개편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격월 온라인 선착순 접수 방식을 폐지하는 대신 연중 상시 신청을 받아 다음 달 말까지 기업평가를 통해 자금지원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기업은 먼저 온라인 신청시스템(www.sbc.or.kr)에서 자격요건 확인을 한 다음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자금 종류 및 규모 등에 대해 상담한 후에 접수할 수 있다.
중진공은 또 예산의 60% 이상을 시설자금으로 우선 융자하고 수출역량 우수기업을 비롯해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먼저 혜택을 받도록 하는 등 정책 목적에 맞는 선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진공 김병호 제주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시스템 도입 후 조기마감으로 인해 다수 중소기업이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책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모든 기업에 사전상담을 지원하고 정책목적에 맞는 실수요자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자금신청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