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서초 주변 도시계획도로 착수된다
올해 약 14억 들여 2개 노선 이달 중 착공
2015-04-26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6일 서홍동 종합정비사업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귀서초등학교 주변 소로 2-19, 20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4년 동안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동 소재지에 기초 생활기반시설과 지역경관사업개선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서홍동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6억8500만원을 투자해 신성훼밀리 남북 도시계획도로 1개 노선을 완료했다.
또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3억9400만원을 투입해 3개 노선 중 보상협의가 원활한 2개 노선에 대해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구간에는 인도 확보, 미끄럼방지 시설과 안전 난간 등을 설치해 초등학생 등·하교할 때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