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재 기행 함께 떠나볼래요?
2015-04-26 박수진 기자
(사)제주흥사단(대표 임재홍)은 다음 달 2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달 첫째·셋째주 토요일마다 ‘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기행은 10개의 주제를 가지고 제주시에 소재한 문화재를 둘러보는 것이다.
다음 달 2일 첫 기행은 제주시 구좌읍을 탐방해 보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지도 아래 종달리 염전터~하도리 철새도래지~평대리 비자나무 숲~송당리 본향당~김녕리 광산김씨입도조방묘를 둘러보게 된다.
참여를 원하면 (사)제주흥사단(064-746-1918)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200명을 모집 받는다.
임재홍 대표는 “문화재를 방치하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참가자들에게 문화재가 우리 모두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각인시키는 것이 기행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11일까지 진행한 ‘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에는 20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