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조형물 화재
2015-04-23 윤승빈 기자
23일 오전 10시 15분께 제주시 일도2동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있는 대형 돌하르방 조형물에 불길이 치솟았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이 조형물에 대한 보수 작업 도중 용접 불티가 부직포가림막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조형물의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조형물은 높이 22m의 철제작품으로, 지난달부터 도색 등 보수작업이 실시되면서 부직포 가림막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