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서귀포시 남원서 개최

내달 2∼3일 국가태풍센터 일대…체험프로그램 다양

2015-04-22     고권봉 기자

제20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국가태풍센터 서쪽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남원읍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근) 주관으로 ‘청정들녘에서 몽클락헌 고사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고사리 음식 만들기 체험과 고사리길 걷기, 고사리 천연 염색체험, 무료승마체험, 한우·돼지고기·말고기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향토 음식점과 봄나물 판매점도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남원읍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참가자들이 꺾어온 고사리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