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영주차빌딩 내년에 증축공사 추진

2015-04-22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2일 매일올레 시장 입구에 설치된 중앙공영주차빌딩에 대한 이용객이 급증해 증축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중앙공영주차빌딩의 하루 평균 이용차량은 1000대에 이르고 있다.

이용 차량 중 지역주민 차량이 70%, 관광객 렌터카가 30%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차회전율이 대도시 주차회전율(평균 4~6대)과 비슷한 6.3대를 보이는 데다 주말에는 이용차량이 1300대를 넘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주차빌딩을 2층 3단으로 증축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차빌딩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안으로 주차빌딩 증축에 대해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중앙공영주차빌딩의 동시수용능력은 현재 206대에서 329대로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