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강도사건' 유력 용의자 붙잡혀

2005-06-02     김상현 기자

최근 제주시내 잇따른 새벽 강도사건 발생과 관련, 30대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시내에서 김모씨(35)를 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제주시내 모 빌라 2층 A씨(36.여)의 집에 흉기를 들고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이 사건 외에도 지난해 10월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에서 마스크와 장갑, 귀금속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