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체전 준비 이달말 마무리"…道 어제 준비상황 보고회

2015-04-20     고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20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2대 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본청 집행부, 행정시, 자치경찰, 교육청, 체육회,장애인체육회가 참가해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도에서는 올해 제주에서 개최 되는 2대 체전 준비는 지난해 제95회 전국체전을 치르면서 경기장 시설은 모두 갖추어 졌고, 장애학생체전을 위해 부족한 장애인 편의시설 보강을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 야구장 등에 승강기 및 리프트 시설 보강 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일부 경기장의 장애인 화장실과 경사로 보수 공사 등도 추진 중으로, 모든 공사는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또한, 도는 2대 체전과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해 경기장 및 선수임원 숙소, 다중집합 장소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물에 대해 3단계에걸친 정밀점검을 실시해 안전체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증장애인 경기종목인 보치아 경기장에는 구급대원 등 안전요원 배치를 강화해 안전체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2대체전 자원봉사자 1,300명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5월 4일 발대식을 갖고, 자원봉사자 리더 교육을 실시 한 후 경기장안내소 등에 배치하게 된다.